포항지역 교회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특별새벽기도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교회는 한반도 통일과 지역 복음화, 대통령과 위정자, 국민통합, 교회 부흥, 가정, 일터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직분, 선한 일을 사모함이라’라는 주제로 은혜맞이 전교인 새벽기도회를 열고 있다.
새벽기도회는 매일 오전 5시 시작되며 이상학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오직 성령으로’라는 주제로 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말씀은 지난 3~5일 손병렬 목사가 ‘'오직 성령으로(1, 2, 3)'를 제목으로 전한데 이어 6~8일 김영길 목사(미국 LA 감사한인교회)가 ‘용서하며 들어가라', ‘두려움을 제거하라', ‘은혜로 전진하라' 제목으로, 9일 윤성한 목사(중앙교회 부목사)가 ‘감사와 소망을 주님께'라는 제목으로 각각 설교한다.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17일부터 22일까지 ‘믿음의 돌직구를 던져라'는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한다.
새벽기도회는 매일 오전 5시 시작되며 김영걸 목사가 여호수아를 강해한다.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와 포항산호교회(담임목사 손상수), 남산교회(담임목사 이원호) 등 지역 400여개 교회도 일제히 새벽기도회를 열고 나라와 민족, 한반도 통일, 대통령과 위정자, 국민통합, 지역 복음화 등을 위해 간구하고 있다.
‘구원열차' 저자 손상수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이라며 “이 가을 기도로 상한 심령을 회복하고 교회부흥과 지역 복음화의 동력을 얻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기도는 기적을 만들어 낸다”며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 기도하는 사람들이었다. 나라가 어려울 때일수록 한반도 통일과 대통령, 위정자, 국민통합 등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지역교회들, 특별새벽기도로 가을 맞는다
입력 2016-10-05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