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봐도 되는 뉴스] '형들, 이거 나만 불편해?'

입력 2016-10-05 17:30

공중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 여성 청소부가 지나가는 경험을 자주했다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남학생 사연이 한 대학교의 익명 게시판에 연달아 올라왔습니다. '성별이 바뀌면 난리가 날 이야기 아닌가'라며 공감 의견에 이어 화장실과 같은 공공장소에서의 남성 인권을 언급도 적지 않은데요. 독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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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300건 이상 신고했다는 한 네티즌이 올린 후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네티즌은 자신의 신고로 위반차량이 눈에 띄게 줄고 도로 구조가 바뀌는 등 교통 문화가 개선됐다고 흐뭇해했는데요. 네티즌들은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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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대한민국 KPOP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녀들이 많습니다. 인터넷에는 이들 걸그룹을 쭉 나열하고 ‘히트’친 걸그룹들은 따로 표시한 리스트가 생겨났는데요. 리스트를 보고있자면 “걸그룹도 쉽게 하는게 아니구나”라는 숙연한 마음이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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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이해되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면 키가 몇 ㎝ 정도 줄어드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키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사람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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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차바'가 부산을 강타하면서 고층 아파트들이 집중된 해운대 마린시티가 침수 위기에 처했답니다. 5일 오전 10시 상황인데요. 마란시티에는 거센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로 방파제를 넘어선 바닷물이 들이닥쳐 아파트를 위협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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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