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박지원, ‘청와대는 실명 걸고 나오라!' 당당한 역습”

입력 2016-10-05 10:49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청와대는 관계자란 익명에 숨지 말고 당당히 나오라는데, 청와대야 그렇다 쳐도, 이정현 대표의 새누리들도 입을 열 생각도 안합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박 위원장이 북한에 약점을 잡혔다면 이 대표와 새누리도 박지원에 약점을 잡혔다 확신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박지원, '청와대는 실명 걸고 나오라!' 당당한 역습"이라고도 했다.
 
 변 대표는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 대표이므로, 이 문제는 당연히 새누리당 이 대표가 제기를 해야하는데, 이 대표는 박 위원장만 보면, 멀리서도 소리치며 달려가 인사할 정도로 박 위원장을 지원을 뼈속까지 존경한다 떠드는 인물이니, 청와대에서 익명으로 나선 듯합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그런데 그러다보니, 박지원이 오히려 '실명 걸고 나오라!'며 당당합니다"라며 "청와대 수석 내에서 실명걸고 박 위원장과 붙기 쉽지 않겠지요"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