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LA에 中企 명품관 개소

입력 2016-10-05 10:36 수정 2016-10-05 10:37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에 '서울중소기업 명품관'을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내수기업의 수출지원사업 일환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 한국 중소기업제품 판매장에서 ‘서울 중소기업 명품관'을 열고 3개월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제품 판매장은 2013년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설치한 장소다.

이번 명품관에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지원한 200여개의 서울지역 중소기업 중 최종 선정된 26개 업체가 입점했다. 전시 품목은 애견용품, 유아용품, 기능성 미용제품, 패션 가방, 청소·살균기 등 26개사 50여 가지 제품이다.

생활소형 가전제품 제조 업체인 경성오토비스 최태웅 대표이사는 “그 동안 북미시장 진출 경험이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미국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수출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