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아!” 선취점 허용… 토론토 바티스타 솔로홈런

입력 2016-10-05 09:58
선제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4번 타자 호세 바티스타 / 사진=AP뉴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취점을 허용했다.

 볼티모어는 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득점 없이 맞선 2회말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 이닝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토론토 4번 타자 호세 바티스타는 볼티모어 선발투수 크리스 틸먼의 5구째 시속 141㎞짜리 패스트볼을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3m다.

 이 경기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의 한 자리를 결정하는 단판승부다. 볼티모어의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에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