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감기 몸살에 장염…추미애, 이틀째 출근 못해

입력 2016-10-05 09:5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48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정진석(왼쪽)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나누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엿듣고 있다. 

추 대표는 그 이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날 오후 6시부터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9주년 기념식에는 불참했다. 5일에도 오전 최고위에 불참했고 오전 10시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참석 일정도 우상호 원내대표가 대신 소화했다. 감기몸살에 장염이 겹쳤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당 관계자는 "그동안 (추 대표가) 무리했다. 총선에 이어 전당대회 4개월, 그리고 대표 취임 후 한달간 쉬지 못했다"며 "환절기라 감기몸살이 심했고 장염도 조금 있다"고 추 대표의 상태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추 대표는 지금 치료를 받고 집에서 쉬고 있다. (추 대표 본인은) 오늘 오후부터 나온다고 했는데 (우리가)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 내일부터 국회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정재호,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