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J헬로비전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6-10-05 09:26 수정 2016-10-05 09:41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5일 서울 마포구의 CJ헬로비전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부동산 개발사업에 통신설비를 공급하거나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한 것처럼 꾸며 230억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고 발급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관 17명을 투입해 CJ헬로비전 본사 산하 기업사업팀 등을 대상으로 기업영업 관련 계획서, 실적서, 회계자료 등을 압수하고 본사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