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8시55분쯤 전남 여수시 수정동 엠블호텔 앞 오동도 방파제 인근 바다에 1320t급 여객선의 선원 3명이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 10여분 만에 이들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제18호 태풍 ‘차바(CHABA)'를 피해 여수 오동도 신항 내 부두쪽에 접안을 시도하던 여객선이 강한 바람에 밀리면서 선원들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태풍 차바 여수 오동도 앞바다 빠진 선원 3명 구조
입력 2016-10-05 09:12 수정 2016-10-05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