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與,‘왜 비대위원장이 폭로’ 공격 가관”

입력 2016-10-05 08:21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전 끝에 시작된 국정감사!"라며 "법사위는 서울고검 산하 중앙지검등 11시간 반을 계속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7 7 5 5분 4번 24분의 질문과 답변을 위해 며칠을 준비하며 거의 12시간을 자리를 지켜야 하는지 저는 7분의 마법 예술이라 생각합니다"라며 "국민의당은 16 법사위원 중 이용주 간사 저 단 둘입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정의당은 노회찬 대표 한분이구요"라며 "그래도 우린 원내교섭단체이기에 상임위 운영에 참여라도 하지만 노 대표는~~"라고 했다.

 이어 "이용주 간사는 정운호 사건의 '판사는 불고 검사는 불지말라'는 검찰 수사와 금품수수 4검사 관계를, 저는 대통령 사저 관계를 질문하기로 역할 분담,물론 답변은 검찰도 청와대도 부인했지만 그럼 인정하겠습니까?"라고 했다.

 그는 "청와대는 사저는 삼성동으로,현재 정보 경호 등 준비한다고 사실상 시인했습니다"라며 "더욱 가관은 새누리당에서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폭로하느냐고 공격합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단 둘인 우리당에서 그냥 국감을 안해야 하고 미르 K스포츠 백남기 세월호 정운호 등 모든 사건을 정부 발표대로 따르는게 야당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