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제주시 월대천 범람 한때 관광객 등 15명고립

입력 2016-10-05 08:27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이 5일 새벽 한 때 범람해 이 곳 모 펜션에 거주했던 관광객 등 15명이 고립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들 관광객들은 바다와 인접해 있는 월대천이 태풍으로 내린 폭우와 만조가 겹치면서 물이 불어나 펜션의1층이 침수돼 3층으로 대피했다.

 현재는 물이 빠져서 이들의 고립은 풀려있는 상태다.

 제주특별자치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요원들을 파견해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제주=주미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