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 출연했던 배우 오지은이 촬영 도중 입은 부상 때문에 결국 하차했다.
4일 오지은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오지은이 지난달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전치 8주의 발목 전방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며 “배우는 촬영 강행 의지를 밝혔으나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아 제작진과 협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지은은 수술 전 부상투혼을 발휘해 지난 1일까지 예정돼있던 촬영 스케줄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며 “12회까지 등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지은의 빈자리를 채울 대체 요원으로는 배우 임수향이 유력한 상황이다. 아직 출연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제작진과 논의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