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노회, 한일장신대 발전기금 쾌척… “명문대 발전 도움되길”

입력 2016-10-04 16:25

대한예수교장로회 전주노회(노회장 유지영 목사)에서 한일장신대(총장 오덕호)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4일 오전 전주노회와 함께 하는 예배 참석차 방문한 유지영 노회장과 임원단은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주노회에서는 해마다 1000만원을 후원해 대학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유 노회장은 “하나님의 종들을 배출해 지역복음화에 일익을 담당해온 한일장신대가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교육을 통해 명문대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덕호 총장은 “우리대학을 방문해주신 전주노회 임원들을 환영하며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힘써 교회와 사회에 유익을 끼치는 인재들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주노회와 함께 드리는 예배’는 부노회장 이중하(봉상교회) 장로의 기도, 부노회장 이보운(동광교회) 목사의 성경봉독, 노회장 유지영(중산제일교회)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또 노회 임원들이 특별찬양했다.

 유 노회장은 ‘육성·지성·영성’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앞으로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될 여러분이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지적으로 우수하며 영적으로 성장해 세상을 섬기는 능력있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