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열심히~” 엔터테인먼트 봉사단체 ‘마루애몽’ 배식봉사

입력 2016-10-04 13:55 수정 2016-10-04 14:36

‘마루애몽’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 배식 봉사를 마쳤다. ‘마루애몽’은 방송연예 등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종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4일 오전 사랑마루 공식 SNS에 “10월 첫 무료급식은 사랑마루 홍보대사 ‘마루애몽’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한 분 한 분 반갑게 맞이하며, 웃으며 열심히 봉사하셨습니다. 모두 모두 하시는 일들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분의 개인봉사자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주고 설거지를 하는 마루애몽 멤버들의 사진도 게재됐다. 이날 김양성(배우), 김준호(연출), 임성언(배우), 임혜진(배우), 허연정(교수, 연출), 홍영근(배우), 김용국(음향), 민우기(배우) 등이 자리했다.

사랑마루 홍보대사인 ‘마루애몽’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새벽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사랑마루’(박은조 이사장)는 성남시 일대의 노숙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2009년 9월, 인력시장이 있는 성남시 태평동에서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대접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사랑마루는 교회, 기업, 개인 후원과 봉사로 주중 300명이상(연인원 75000명)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12월부로 노숙인복지시설(노숙인급식소)로 등록됐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