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5급 공채 2차시험 합격자 여성 비율 큰 폭 감소…40.1%로 8.4%포인트 하락

입력 2016-10-04 12:00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제2차 시험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이 40%로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국가직 5급(행정) 공개경쟁채용시험 제2차 시험 합격자 339명의 명단을 5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6세로 지난해와 같았고 33세 이상이 16명(4.7%)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136명(40.1%)으로 지난해(172명, 48.5%)에 비해 8.4%포인트 감소했다.

올해 제2차 시험 합격자 평균점수는 65.10점으로 지난해(64.17점)보다 소폭 올랐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5일간 치러진 2차 시험에는 1809명이 응시해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3차(면접)시험은 이달 21~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실시되며 치종합격자는 다음 달 9일 발표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