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세계랭킹 29위로 도약

입력 2016-10-04 08:5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정상에 오른 김인경(28·한화·사진)이 세계랭킹 29위로 올라섰다.
 김인경은 지난주 42위였으나 3일 발표된 새로운 세계랭킹에서 2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9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김인경은 LPGA 투어 대회에서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도 55위에서 39위로 도약했다. 1위부터 4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전인지(22·하이트진로),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순위에는 변화가 없었다. 렉시 톰프슨(미국)은 5위로 올라섰고, 김세영(23·미래에셋)은 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