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박하선 하석진 “백년 만에 두 번째 회식” 함술남녀

입력 2016-10-04 08:29
박하선 인스타그램

‘혼술남녀’ 박하선과 하석진이 회식 인증샷을 남겼다. 하석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시간 혼술남. 혼술남녀 회식"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하선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 년 만에 두 번째 회식. 혼술남녀. 함술남녀. 이 좋은 기운을 시청자분께. 진정석 고쓰 공명 성대모사 달인 민진웅. 행복함 좋은 추억. 황진이 언니 동영 채연 원장님 키범 스텝분들 다다다 럽"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드라마 회식 현장에 다 같이 모인 김동영, 공명, 박하선, 민진웅, 하석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3일(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9회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2%, 최고 4.7%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3.2%, 최고 3.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전국기준)
기범(키 분)을 몰카범으로 의심했던 채연(정채연 분)은 사과를 했고, 몰카범을 잡아준 공명(공명 분)에게 채연은 공부를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모든 순간에 경쟁자들의 책장이 넘어간다며 어떤 순간에도 책을 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다정한 공명에게 설레는 듯한 채연의 모습이 앞으로의 묘한 관계를 암시했다.
4일 방송되는 '혼술남녀' 10회에서는 소개팅을 하는 진정석의 모습이 그려진다. 명문대를 나온 재원의 소개팅녀로 전소민이 까메오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기범은 채연과 공명이 공부를 함께한다는 것을 알게 된 상황. 과연 이들의 우정에도 아무 문제가 없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