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이버 TV캐스트에는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최지우의 이사 장면 촬영이 진행됐다.최지우는 극중 전 남편과 이별하면서 홀로 이사를 가게 됐다. 최지우는 감독의 '컷' 소리가 나자 곧장 전 남편의 멱살을 잡고 "으이구 인간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허공에 주먹질을 하며 캐릭터에 몰입하기도 했다. 주진모를 방어하던 최지우가 대신 공격을 받고 쓰러지는 장면도 있었다.
함복거(주진모 분)의 제안을 수락한 차금주(최지우 분)가 로펌 수익을 위한 바자회 현장을 찾았다. 이곳에서 함복거는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여성의 공격을 받았고, 이를 방어하던 차금주가 함복거 대신 공격을 받아 쓰러지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함복거는 차금주에게 로펌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차금주는 함복거의 부탁을 거절하고 마석우(이준 분)의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기로 했다. 함복거는 마석우의 사무실까지 찾아와 차금주에게 계약서를 건넸고, 결국 차금주는 조건을 걸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 중인 이준은 SNS에 깊은 생각에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이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각이 많다"는 글과 함께 무릎을 껴안고 있는 피규어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자 이준은 "생각이 많다(좋은생각)"라고 수정하며 "여러분 걱정하셔서 놀랐네요 저 멘트는 저 피규어가 귀여워서 저 친구랑 어울리는 글귀를 쓴 것인데 걱정하시니까 민망 ㅎㅎ"라고 글을 남겼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