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호불호 ‘아수라’ 개천절 200만 돌파에도 2위로 추락

입력 2016-10-04 07:02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가 개천절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아수라’는 10월 3일 27만8000명을 모아 200만 관객을 돌파했으나 정상 자리를 ‘미스 페레 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에 내줬다.

‘아수라’는 개봉 4일차에도 4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었다. 하지만 연휴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미스 페레 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에 밀렸다. ‘미스 페레 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은 3일 31만1000명을 모으며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은 105만여명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