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에 출연 중인 이준기가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준기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SBS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의 촬영장에서 쉬는 시간 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함께 “5:59 am”는 글을 남겼다.
‘달의연인’ 이준기는 미소를 지으며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준기의 뒤에는 출연진들이 피곤에 지쳐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다.
이준기가 4황자 왕소 역으로 열연 중인 ‘달의연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3일 방송분에서 이준기는 이지은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왕소(이준기 분)는 이제는 그만 자신을 잊으라는 해수(이지은 분)에게 "절대 놔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해수는 왕소를 향해 "이제 그만 날 잊으세요. 기다리지 않을 겁니다"라고 이별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왕소는 그런 해수에게 "너야말로 나와 엮이면 불행해질 것이다"라면서도 해수의 품에 안은 채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그렇지만 절대 놔주지 않을 거다. 어차피 이 얼굴로 악당밖에는 할 수 없으니"라고 고백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