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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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 11개월 동안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명단이나 교과서 내용의 뼈대가 되는 ‘집필기준’ 등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통 보안을 폈습니다. 인쇄 등 제작과정과 일선 학교에 공급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교과서 수정이 가능한 시간은 한 달 남짓에 불과합니다. 역사학계와 교육계의 우려가 더욱 깊어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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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죄 편지를 보내는 문제에 대해 “털끝만큼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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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발전이 판사와 변호사, 법정 환경 등을 어떻게 바꾸게 될까요. 이런 의문점을 논의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주창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이 한국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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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없이도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현금을 뽑을 수 있는 ‘캐시백 서비스’가 연내 시범 도입됩니다. 편의점이라는 제3의 현금창구가 생기는 셈입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오늘의 국민일보] ‘복면 필진’이 만든 국정교과서, 수정할 시간이 없다
입력 2016-10-04 06:30 수정 2016-10-04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