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복면 필진’이 만든 국정교과서, 수정할 시간이 없다

입력 2016-10-04 06:30 수정 2016-10-04 06:30
10월 4일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11개월 동안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명단이나 교과서 내용의 뼈대가 되는 ‘집필기준’ 등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통 보안을 폈습니다. 인쇄 등 제작과정과 일선 학교에 공급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교과서 수정이 가능한 시간은 한 달 남짓에 불과합니다. 역사학계와 교육계의 우려가 더욱 깊어지는 이유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죄 편지를 보내는 문제에 대해 “털끝만큼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기술 발전이 판사와 변호사, 법정 환경 등을 어떻게 바꾸게 될까요. 이런 의문점을 논의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주창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이 한국을 찾습니다.


ATM 없이도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현금을 뽑을 수 있는 ‘캐시백 서비스’가 연내 시범 도입됩니다. 편의점이라는 제3의 현금창구가 생기는 셈입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