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돌아오나… 데뷔 20주년 맞아 재결합 추진

입력 2016-10-03 19:29 수정 2016-10-03 19:40

‘원조 요정’ 걸그룹 S.E.S.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재결합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엑스포츠뉴스는 바다, 유진, 슈로 구성된 S.E.S.가 데뷔 20주년인 2017년을 맞아 콘서트는 물론 신곡 발표 등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S.E.S.의 재결합 논의는 5~6년 전부터 계속됐지만 세 멤버의 소속사가 달라 성사되기 어려웠다. 하지만 친정 격인 SM엔터테인먼트의 협조 하에 재결합 계획이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다.


1997년 1집 앨범 ‘I'm Your Girl’로 데뷔한 S.E.S.는 1세대 걸그룹으로 자리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2002년 12월 공식적으로 해체해 각자의 길을 걸었지만 꾸준히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S.E.S. 멤버 바다는 지난달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재결합을) 바라주신다면 언젠가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S.E.S 2집 타이틀곡명)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재결합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