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온천교회)는 부산성시화 여성기도국 마마클럽이 주관하는 제8회 어머니금식기도회를 6일 오전 9시30분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주여, 우리를 다시 세워주소서!’라는 이번 기도회의 강사는 김용의(열방기도센터 대표) 선교사이며, 강성혜(그레이스미션 대표) 전도사와 필그림스가 기도와 찬양을 맡는다.
앞서 마마클럽은 8월 25일 부전교회에서 어머니금식기도회 발대식을 가진 뒤 지난달 8일 22일 각각 수영교회와 부전교회에서 1, 2차 기도회를 가졌다.
여성기도국 관계자는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위기는 삶이 없는 믿음, 교회 안에서만의 그리스도인,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지 못하는 우리끼리만의 신앙 때문”이라며 “어머니들이 모여 금식하며 자신과 교회와 가정과 나라와 다음세대를 부둥켜안고 기도하려 한다”고 기도회 취지를 설명했다.
마마클럽은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일하는 여성들의 모임’이란 뜻을 담고 있다. 부산지역 교회 소속 500여명의 어머니 성도들이 매월 넷째 목요일에 부산 부전교회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나라와 북한·한국교회·부산성시화·다음세대·가정 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이들은 “죄악의 물결이 이 땅을 향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이 시대에 어머니들이 함께 모여 용서해 달라고, 지켜 달라고, 도와 달라고, 긍휼히 여겨 달라고 가슴을 치며 금식하며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 간다”며 8년째 연합해 기도회를 갖고 있다(051-758-0191)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성시화운동본부,제8회 어머니금식기도회 6일 수영로교회서 개최
입력 2016-10-03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