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펜션서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10-03 10:28 수정 2016-10-03 11:07

3일 오전 8시15분쯤 전남 광양시의 한 펜션에서 20~30대 남녀 4명이 연탄불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쯤 광양시 인근 펜션에서 남녀 5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가운데 유모(22)씨와 이모(34), 정모(38·여)씨,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0대 남성(추정)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김모(35)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양=김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