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시즌 두 번째 도움을 올린 토트넘 핫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토트넘은 2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리그 3연승을 질주한 토트넘은 승점 17(5승2무)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선두 맨시티(승점 18)와는 1점차다. 토트넘은 20개팀 중 유일한 무패팀으로 남았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두 번째 골을 도우면서 상승세를 지속했다.
맨시티는 7경기 만에 첫 패를 당했다. 전방부터 계속된 토트넘의 압박에 애를 먹었다. 6승1패로 1위는 유지했다.
남호철 선임기자 hcnam@kmib.co.kr
손흥민, 시즌 2호 도움…토트넘은 맨시티 격파
입력 2016-10-03 07:19 수정 2016-10-03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