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옥녀가 명종의 정체를 알게 됐다.

입력 2016-10-02 23:30
사진=방송화면 캡처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진세연이 서하준이 명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을 그려냈다.

이날 옥녀는 강선호와 성지헌을 구하기 위해 대전상궁에게 주상을 뵙게 해달라 부탁했다.
박태수(전광렬)가 명나라 황제로부터 받은 칙서를 명종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대전상궁은 옥녀의 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옥녀를 데리고 궁궐에 도착했다. 대전상궁은 옥녀를 비밀통로로 안내한 뒤 “아직 전하께 옹주마마가 오신 것을 알리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기다리고 계시면 모시고 오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피했다.

그때 잠깐 바람을 쐬러 밖으로 나온 명종은 옥녀를 보고는 “여봐라”하며 옥녀를 불렀다.

아직 명종이 누구인지 보지 못한 옥녀는 고개를 숙였으나 다시 명종이 “옥녀야”하고 부르자 이조정랑인 줄 알았던 명종이 왕임을 확인하고는 놀랐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