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4일 오후 4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직업훈련기관 9개소와 ‘민·관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주민들에게 상담, 직업훈련, 일자리 알선 등을 원스톱으로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상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민·관간에 상호 구인·구직 정보 제공, 지역 주민 직업 훈련 및 일자리 관련 공동 사업 발굴, 협약 업체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등으로 지역 내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중랑직업전문학교, ㈜한국디지털융합직업전문학교, 한성미용직업전문학교, 이도타일직업학원, 엠마오요양보호사교육원, 서울북부한국요양보호사교육원, 미드림미용학원, 중랑본간호학원, 한국나눔문화센터평생교육원 등 지역 내 직업훈련기관 9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서울우유, 한샘개발, 이랜드월드, 코스트코 상봉점 등 지역 내 47개 민간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결과 총 486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2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민·관간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중랑구, 민관협력으로 일자리 창출 나선다
입력 2016-10-02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