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골수염으로 수술을 받은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23)가 건강하게 돌아왔다.
지수는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이에요. 그간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쳤네요.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오늘 드디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환절기인 요즘 건강 유의하시라.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한다”는 덕담을 곁들였다. 이어 “더욱 밝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12일 밤 극심한 다리 통증과 고열에 시달린 지수는 병원에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급성 골수염 판정을 받았다. 이튿날인 13일 수술을 받은 뒤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수는 컨디션을 회복하자마자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촬영장에 복귀했다. 소속사 측은 “지수가 작품에 대한 책임감과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주치의 조언에 따라 촬영하면서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