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 여론 비등점 도달...국회 정상화못하면 버림받는다”

입력 2016-10-02 14:58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계룡대 국군의날 행사 리셉숀에서 정진석 대표의 의장 중립섭 보장 방언에 대한 제안에 정세균 의장님께서 '나는 3당 원내대표님들이 합의 해 오면 뭐든지 수용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라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저는 의장님의 말씀에 '차기 의장에 어느 당 누가 의장에 선출되려는지 모르는 현재 의장이 당적을 갖지 않는 것은 중립성 보장을 위한 것이기에 의장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라고 했습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따라서 저는 3당 대표들이 논의해서 합의되면 국회 정상화의 방안으로 검토하자는 것입니다"라며 "법안 통과 여부는 논의 해야 알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 여론이 비등점에 도달했습니다"라며 "정상화하지 않으면 20대 국회도 국민들로 부터 버림 받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