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 느헤미야의 기도 내용을 살펴보고 느헤미야와 같은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느헤미야는 그의 기도에서 볼 때 하나님을 두려워했지만 사랑했고,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는 하나님을 신뢰했음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죄를 자신의 범죄로 받아들이며 자복하며 긍휼을 구하는 기도를 했다”고 들려줬다.
최 목사는 “언젠가 우리교회 한 집사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통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간절히 기도한 뒤 전화를 했더니 고통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이 집사는 괜찮다”고 간증했다.
최 목사는 “사랑하는 동족을 위해 기도하는 느헤미야, 동족의 죄를 자신의 죄로 여기며 기도하는 느헤미야의 기도를 본 받아 느헤미야처럼 능력 있는 사람이 될 것”을 축원했다.
또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 말씀대로 사는 자에게는 기도의 힘이 있다”며 “말씀대로 살 것”을 당부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