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늘소망교회 최해진 목사, “느헤미야와 같은 기도 드릴 수 있기를...”

입력 2016-10-02 12:17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사진)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교회 예루살렘실에서 금요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통일, 대통령과 위정자, 포항 복음화 등을 위해 기도했다.

 최해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 느헤미야의 기도 내용을 살펴보고 느헤미야와 같은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느헤미야는 그의 기도에서 볼 때 하나님을 두려워했지만 사랑했고,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는 하나님을 신뢰했음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죄를 자신의 범죄로 받아들이며 자복하며 긍휼을 구하는 기도를 했다”고 들려줬다.

 최 목사는 “언젠가 우리교회 한 집사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통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간절히 기도한 뒤 전화를 했더니 고통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이 집사는 괜찮다”고 간증했다.

 최 목사는 “사랑하는 동족을 위해 기도하는 느헤미야, 동족의 죄를 자신의 죄로 여기며 기도하는 느헤미야의 기도를 본 받아 느헤미야처럼 능력 있는 사람이 될 것”을 축원했다.

 또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 말씀대로 사는 자에게는 기도의 힘이 있다”며 “말씀대로 살 것”을 당부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