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성인 스마트폰 중독자 4백만명 시대...3년새 2배”

입력 2016-10-02 10:44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2015년새 인터넷 중독자는 230만명에서 270만 명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 스마트폰 중독자는 300만 명에서 580만 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층의 경우 스마트폰 중독자가 2013년 190만명에서 2015년 400만명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신경민 의원은 "IT강국의 이면으로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따른 부작용들이 보고되고 있다"라며 "특히 유아동, 청소년층의 스마트폰 중독은 신체적, 정신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