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등에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경기북부와 강원 중북부는 200㎜ 이상 호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4일 오전 0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중북부 200㎜ 이상, 서울·경기·강원·충남북부 5~100㎜, 충남남부·충북 20~70㎜, 제주도를 제외한 남부지방·을릉도 등 5~40㎜ 등입니다.
이날 오전 6시 아침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수원 18.7도, 춘천 16.8도, 강릉 17.7도, 청주 18도, 대전 17.8도, 세종 18도, 전주 18.7도, 광주 20.4도, 대구 19.2도, 부산 20.1도, 제주 21.8도 등인데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4도, 세종 23도, 전주 23도, 광주 27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9도 등으로 관측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일평균 31~80㎍/㎥) 또는 ‘좋음’(일평균 0~30㎍/㎥)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인천 지역은 대기정체로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수대의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매우 크겠고 남부지방은 오늘(2일) 오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며 “아침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말습니다.
◆주의사항◆
산책길 : 우산 챙기세요 ☆☆☆☆☆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