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색 논란에 기죽지 않는 '아는형님', "민 박사의 절친 희철 박사"

입력 2016-10-01 23:32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쳐

'아는 형님'의 제작진이 재치있는 자막으로 논란을 희화화했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걸그룹 연구소로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아는 형님' 멤버들이 등장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훈은 팔에 깁스를 한 채로 등장했고, 이에 멤버들은 걱정스러운 말투로 "왜 다친거냐"고 물었다.

이에 민경훈은 "넘어졌다"고 말했고, 이어 김희철이 등장해 민경훈의 부상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은 자막으로 김희철을 소개하며 그를 '민 박사(민경훈)의 절친'이라고 써넣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희철은 '아는 형님' 방송에서 장난을 치는 민경훈에게 심하게 정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해명을 했던 바 있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지난 방송에서 논란이 됐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절친해보여 주목을 받았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