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서 두 차례 여진

입력 2016-10-01 22:05
지난달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 1일에도 두 차례 일어났다.

 기상청은 1일 오후 5시쯤 “경북 경주 남남서쪽 9㎞ 지역에서 2.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시4분쯤 같은 곳에서 2.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여진에 따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진 발생 초기보다는 발생시간과 횟수가 잦아들었지만 5.8 규모의 강진에 따른 여진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여진이 총 453차례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1.5~3.0이 436회, 3.0~4.0은 15회, 4.0~5.0 2회 등으로 집계됐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