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이 늦는 '광데렐라' 광희...곽도원, "생각이라는 걸 좀 해라"

입력 2016-10-01 19:56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배우 곽도원이 광희에게 센 돌직구를 날렸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신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영화 '아수라'의 출연배우들과 무도 멤버들이 추격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예능신'인 무도 팀 유재석, 양세형, 광희에게 처음으로 붙잡힌 것은 곽도원이었다.

이어 곽도원을 차에 태운 유재석과 양세형은 '아수라'팀의 조커로 주지훈을 뽑으며 대화를 나눴고, 곽도원은 헛기침으로 이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에 양세형은 기침하는 것을 수상히 여겼지만, 곽도원은 "천식이 있다"고 변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광희가 지난주에 이어 계속해서 게임의 룰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답답하게 했고, "나는 누구를 조심해야되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에 곽도원은 "너도 이제 생각이라는 걸 좀 해라. 넌 나를 조심해라"며 돌직구 같은 조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광희는 이날 계속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끝내 '연기신'팀의 킹 정우성을 터치하는 데 성공해 '예능신' 팀에 우승을 안겼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