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추락 링스헬기 동체 인양

입력 2016-10-01 16:43
지난달 26일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해양작전 중 추락한 링스헬기의 동체가 인양됐다.

해군은 1일 "오늘 오후 3시13분께 링스헬기의 동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인양은 통영함에서 헬기 동체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인양줄을 동체 주변에 내린 뒤 수중무인탐사기를 이용해 인양줄을 동체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인양된 헬기 동체는 경남 진해 해군부대로 이송되며 해군참모차장이 주관하는 사고조사위원회에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김채하 선임기자 kimc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