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6일째, 참가율 41.1%, 부산지하철은 파업중단

입력 2016-10-01 13:17
철도지하철 노조 파업 6일째를 맞은 1일 철도파업 참가율은 41.1%로 집계됐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6시 기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출근대상자 1만8184명 중 7471명이 파업에 참여, 41.1%참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파업참가 총 인원은 7595명으로 전날 정오보다 106명 늘었다. 참가자 중 124명(1.2%)은 복귀했고 145명(1.9%)은 직위해제됐다.

 출발시간을 기준으로 이날 0시부터 오전6시까지 KTX와 수도권 전철은 정상운행했다. 새마을·무궁화호와 화물열차가 평소의 76.2% 수준으로 감축 운행했다.

 새마을·무궁화호는 40.0%만 운행 중이다. 특히 화물열차 운행은 27.5%로 평소 3분의 1에도 못 미쳐 물류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부산지하철은 지난 30일 오후 6시 기준 파업을 중단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