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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1일 임기를 마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남은 시간은 단 3개월입니다. 이미 국내에서 강력한 대권주자로 떠오른 반 총장은 극과 극으로 갈라진 평가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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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사드 배치 최적지는 79일 만에 성주포대에서 성주골프장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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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시부터 ‘부모 스펙’을 담은 자기소개서를 묵인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정원 삭감’이라는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수도권 외 지역의 로스쿨은 2019학년도 입시부터 의무적으로 인근 대학 졸업자를 뽑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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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치약 제조사 68곳의 3679개 제품을 전수 조사해 10개 업체, 149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CMIT/MIT)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회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앞서 회수 조치가 내려진 아모레퍼시픽의 12개 제품도 포함된 숫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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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선·해운업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기업 구조조정을 석유화학과 철강 분야에서는 선제적으로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철강·석유화학의 고부가가치 분야는 집중 육성하고 수요 침체 품목은 자발적 감축을 통해 정리할 방침입니다. 또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유도하기 위해 금융·세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