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19·FC 바르셀로나 B·사진)가 1군 선수들과 훈련했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각) “오늘 아침 티토 빌라노바 훈련장에서 백승호를 포함한 바르사 B팀 선수들이 1군 팀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3일 바르셀로나는 셀타 비고의 2016-2017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공개된 영상에 백승호는 네이마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1군 선수들과 볼을 주고받으며 몸을 푸는 장면이 나왔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 등은 “바르셀로나가 셀타 비고 원정을 앞두고 팀 훈련을 실시했다”며 “백승호, 굼바우 등이 트레이닝 세션에 참가해 일정을 소화했다”고 관심을 보였다.
한편 백승호는 지난 30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한국 대표팀에 선발됐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