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김연경, '우리 누나' 만든 '식빵'... "앞으로도 많이 사용할 것 같다"

입력 2016-09-30 23:39 수정 2016-09-30 23:59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배구 선수 김연경이 걸크러쉬를 한껏 뽐냈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리우 올림픽에서 배구 여제로서 주목을 받았던 김연경이 출연한 가운데, 5개월 만에 터키로 돌아가는 그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터키 출국을 위해 공항에 방문했고, 이미 공항에는 김연경의 여자 팬들로 북적였다.

이에 김연경은 낯가림 없이 팬들과 여유롭게 소통하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팬들을 향해 "같이 터키 가던가"라고 말하며 걸크러쉬를 나타냈다.

이어 그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터키에서 살고 있는 김연경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리우 올림픽 때 '식빵'으로 유명해졌다. 승부욕 때문이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이 사용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김연경은 2016 리우 올림픽 당시 경기 중 비속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이른바 '식빵' 열풍을 불러온 바 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