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노벨상 발표… 문학상은 13일에

입력 2016-09-30 21:07
오는 10월 6일로 예정됐던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1주일 연기된 10월 13일 이뤄진다.

30일 AP통신은 스웨덴 아카데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문학상 수상 발표가 늦어진다고 밝혔다. 

다른 노벨상은 예정대로 발표된다. 10월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을 거쳐 13일 문학상으로 마무리된다.

스웨덴 아카데미 관계자는 문학상 연기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아카데미의 스케줄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문학상의 경우 9월 첫째주 목요일부터 4주가량 논의를 시작한다. 그러나 올해는 평소보다 늦은 9월 22일 논의를 시작해 마지막 네번째 모임이 10월 13일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