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KOVO컵 4강 진출

입력 2016-09-30 19:47
KGC 인삼공사가 2016 청주·한국배구연맹(KOVO)컵 준결승전으로 진출했다.

 인삼공사는 30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KOVO컵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 2(17-25 19-25 25-21 25-15 15-5)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적은 1승1패.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현대건설과 다음달 2일 결승 진출권을 놓고 싸운다. 도로공사는 2패로 대회를 마쳤다.

 인삼공사의 간판 라이트 알레나는 도로공사의 코트로 32점을 맹폭했다. 공격 성공률은 42.62%. 서브에이스 블로킹 레어어택에서 3점 이상씩 작성했다.

 최수빈은 14득점, 장영은은 12득점으로 인삼공사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배유나가 20점, 정대영이 16점을 올렸지만 알레나의 압도적인 기량을 극복하진 못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