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달빛에 취하고 소리에 취하는 야간관광상품

입력 2016-09-30 15:00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어느새 가을이네요. 남부지방은 내일부터, 일요일엔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니 옷 정리라도 하면서 바뀌는 계절을 준비하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오늘의 톡톡 뉴스는 생활정보와 읽을거리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경북도내 각 시·군별로 지역만의 독특한 유적, 풍경, 문학 등 다양한 소재를 테마로 한 야간 관광상품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경북도는 관광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올해의 야간 관광상품 7개를 선정했습니다.


중국 윈난의 고원도시 리장은 대자연의 웅장함과 소수민족의 전통이 어우러진 곳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리장의 고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죠. 그런데 최근 이곳에 프랑스풍 대형 리조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시끄럽습니다.


삼성전자가 1일부터 ‘갤럭시 노트7’의 일반 판매를 재개합니다. 노트7 신규 TV 광고도 일반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동안 중단됐던 기존 TV 광고는 지난 28일부터 재개됐습니다.


정부는 공정한 평가체계를 토대로 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겠다며 이에 반대하는 노조를 ‘귀족노조의 밥그릇 지키기’라는 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하산 고질병을 그대로 둔 채 정부가 노동·금융개혁을 위한 수술을 하겠다고 하니 제대로 영이 서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