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영환)는 11월부터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는 통장잔액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연체금 부담을 사전 예방하고, 신용카드의 선결제 후수납에 따른 납부 편익증대 및 수도요금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신청방법은 전화 1899-0100번으로 휴대폰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국민, BC, 하나, 현대, 삼성, 롯데카드로 가능하고, 개인용 및 개인사업자용 카드는 가능하지만 법인·체크·기프트카드는 이용할 수 없다.
수납은 납기일(말일)에 1회 자동결제되고 처리결과는 휴대폰으로 문자가 발송되며, 상수도요금과 물이용부담금의 1%를 할인(최대 5000원) 받을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신용카드 자동납부 서비스 도입으로 연체금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납부 신청 시 분실우려가 있는 종이 고지서 대신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해 전자우편 또는 휴대폰(문자)으로 안내되는 전자고지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 수도요금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
입력 2016-09-30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