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저격수’ 이해찬, 더민주 복당 확정”

입력 2016-09-30 14:38

무소속 이해찬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확정됐다.

 더민주는 30일 당무위를 열고 이 의원을 비롯, 함께 탈당한 세종시 당원 15명의 복당을 일괄 승인했다. 이로써 이 의원은 탈당 6개월여만이다.

  이 의원은 "당에 복귀해 민생위기, 민주주의위기, 한반도 평화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호를 구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당무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선은 충청도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 당에서 늘 어떤 힘을 주시고 하셨다"고 화답했다.

 친노 좌장인 이 의원은 그간 알려졌듯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저격수'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때문에 이 의원이 반 총장 저격수로 나설 경우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