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전용 비행기 착륙 사고... 호날두는 비행기에 안 타

입력 2016-09-30 10:0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사진) 소유로 추정되는 개인 비행기가 착륙 사고를 당했다. 호날두는 비행기 안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비행기 한 대가 착륙 엔진에 문제가 발생해 활주로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 비행기가 호날두가 소유하고 있던 비행기라 전했다. 호날두 측의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사고 비행기 품번이 과거 호날두가 공개한 개인 비행기의 번호와 같기 때문. 사고 당시 호날두는 해당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비행기 안에 있던 사람들은 사고 직전 탈출에 성공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지난 28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