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아침 출근길 서늘… 개천절 연휴 '비·비·비'

입력 2016-09-30 06:59 수정 2016-09-30 07:33
뉴시스

[오늘 날씨] 9월 마지막날인 30일 금요일 전국이 잔뜩 흐립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 메기가 소멸하며 남긴 비구름의 영향때문인데요. 시간당 10mm 내외의 강수량입니다. 낮들어 충청남부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수도권의 아침기온은 비의 영향으로 어제보다 약간 낮아 서늘합니다. 오전 6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8도, 강원도 춘천이 16.1도, 부산 17.5도, 제주 20.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부산 20도, 제주 24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천절 연휴에도 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10월 1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다가 제주도는 아침에, 그 밖의 지역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인 2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돼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비는 잦아들것으로 보입니다.

개천절인 3일에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참고하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등굣길 : 우산‧겉옷 챙기세요.
출근길 : 우산‧겉옷 챙기세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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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