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언제쯤 나아질까… 10월 전망BSI 1p 상승

입력 2016-09-30 06:01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제조업의 10월 업황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75를 기록해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9월 업황BSI는 71로 전월과 동일했다.

 제조업 9월 BSI에선 대기업과 수출기업이 각각 3포인트씩 하락했지만, 중소기업이 5포인트 내수기업이 2포인트 늘었다. 경영 애로를 묻는 질문엔 내수부진을 꼽는 대답이 2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18.0%), 경쟁심화(11.0%), 수출부진(9.9%) 순이었다.


 비제조업의 경우엔 9월 업황BSI와 10월 업황전망BSI 둘 다 전달과 같았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9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4.5로 전달에 비해 0.5포인트 낮아졌다. 경기 개선을 기대하기엔 아직 역부족이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