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사진)가 음주 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테임즈는 지난 24일 창원시 오동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칵테일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6%로 처벌 기준을 넘었다. 테임즈는 이후 마산 중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KBO는 이와 관련해 테임즈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30일 열어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테임즈는 29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 헤더 1차전에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2차전에도 선발 출장했다가 1회말 교체됐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