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오는 11월 1일 출범

입력 2016-09-29 14:24
경기도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체계적 관리와 보존을 위한 전담기구인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오는 11월 1일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와 경기문화재단, 광주·하남·성남시로 분산돼 있는 관리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도는 각 기관별로 수행하던 업무를 모두 경기도로 이관시키고 각 기관별로 인원을 파견 받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문화재·도립공원관리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불법행위단속은 광주·하남·성남시 등에서 각각 맡고 있어 민원 등의 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