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요? 닮았나요? 늦깎이 신인 이대호, ‘쿨에이드맨’ 변신

입력 2016-09-29 10:44

메이저리그 늦깎이 신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신고식에서 ‘쿨에이드맨(Kool-Aid Man)’으로 변신했다.

시애틀 구단은 29일 공식 페이스북에 신인 선수들의 신고식인 ‘루키 헤이징(Rookie hazing) 데이’를 맞아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한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한국과 일본 야구를 거쳐 올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이대호는 미국 음료 브랜드의 광고 캐릭터 쿨에이드맨 복장을 하고 미소를 머금은 채 사진 촬영에 임했다.

이대호(오른쪽에서 세 번째). 시애틀 매리너스 페이스북

이대호에 앞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슈퍼 마리오 분장을 하고 신고식을 치렀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텔레토비 캐릭터인 뚜비로 변신했다. 최지만(25·LA 에인절스)은 스모선수 분장을 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